담당자와 통화하니 LEE에서는 반품 받은 제품을 수거 후 이상이 없을시 재 판매한다는데 제가 운이 없게 그런 상품을 받았어요.

양쪽 끈이 아주 야무지게 리본으로 묶인 상태더라구요.

처음에는 원래 이런가 싶어서 그냥 입고 외출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

여태 새 제품이 리본으로 묶여서 받아본적이 처음이라 문의했더니

담당자라는분이 시스템에 대해서 아주 당당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.

그러고는 아마 끈쪽 상태를 안 보고 잘못 판매한거라며~~

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소비자는 새 제품으로 알고 구매할텐데

어디하나 반품 제품 멀쩡해서 재 판매하는 시스템에 대해 공지도 없이 판매했다는게 구매자 입장에서는 조금은 찝찝하면서도 속은 기분이랄까? 반품하려면 반품하셔라 그러더라구요. 그래서 어차피 입고 외출해서 그냥 입긴하는데~~ 제가 반품하면 입고 외출했던 제품도 멀쩡하니 또 다른분께 판매될테니 그냥 입어요.

찝찝한 마음은 여전하지만요.

LEE에서 구매하는 옷들은 새제품과 멀쩡한 반품 제품중 운빨로 받는다는걸 알았어요.